4월에 우리나라 의류 산업에 큰 뉴스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LF'가 리복(Reebok)의 판권을 따는 데 성공했다는 뉴스입니다. 이것이 코웰패션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복 리스크' 터진 코웰패션…향후 전략은 - 팍스넷뉴스
LF가 리복 브랜드 판권 확보…코웰패션은 재계약 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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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코웰패션 '리복 사업' 계약 주도권 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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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적으로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판권 리스크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리복’ 판권이 더 이상 ‘아디다스코리아’ 의 것이 아니라, ‘LF’의 것이 됨으로써 향후 계약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올해 22년도까지는 리복의 올해 제조, 판매 라이선스 계약이 유지됩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리복의 라이선스 계약이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LF의 경우, 리복을 통해 외형 확장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내년부터는 더 이상 코웰패션의 리복 패션을 보지 못할 듯합니다.
[기업 분석] 코웰패션 기업 분석 #3. BM(Business Model)
들어가기 앞서… 저의 기업에 대한 분석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있기에 매우 주관적이고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분석은 저의 분석일 뿐, 매수/매도 추천이 절대 아니며, 투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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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올린 코웰 패션 작년 3분기 보고서 분석글에서 제가 이런 말을 언급했었습니다.
“유통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수익을 얻는 구조 또한 다른 기업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사업을 하는 구조하는 점이 이점이자 리스크가 될 수 있다.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기에,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따내서 사업을 하는 것이 안전하게 보통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한편, 라이선스를 주기적으로 계약해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혹시나라도 계약이 실패한다면… 손해는 본지 않더라도 수익을 많이 잃을 것이다.”
근데 정말 이런 상황이 진짜로 찾아오게 생겼습니다. 하하...
우선, 현재 코웰패션이 유지 중인 브랜드 계약을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코웰패션을 계속 팔로우하면서 지켜보셨던 분들은 코웰패션이 새로운 계약을 많이 이번에 한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FIFA'를 비롯해 'BBC Earth' 등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로고를 가진 브랜드 계약을 따내었습니다. 경쟁사인 F&F의 'Discovery'나 'MLB', '더네이처홀딩스'의 'National Geographic'처럼 사업을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관련 기사들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리복’ 리스크 코웰패션, 신규 브랜드 강화 나선다 : 네이버 금융
리복 LF 판권 계약에 내년 판매 불확실신규 브랜드 론칭…고부가가치 브랜드 집중피파 브랜드 론칭 행사…월드컵 겨냥해 수출 계획캘빈클라인, 아디다스 등 브랜드 강화[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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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제공) FIFA? 맞다. 국제축구연맹. 그런데 이 로고를 단 패션 브랜드가 나온다고? 세계 최초다. 한국 상장사 코웰패션이 국제축구연맹과 협상 끝에 국내 라이선스 전개권을 확보했다. 4월 26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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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earth 브랜드 라이선스 도입 준비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로 정착 목표국내 넘어 중국시장까지 사업 영토 확장 기회[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웰패션(033290)이 ‘종합, 글로벌 패션기업’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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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들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앞으로 코웰패션은 기존 사업을 열심히 하되, FIFA와 BBC Earth에 꽤나 많은 역량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세 기사 중 첫 번째 기사가 리복 리스크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코웰패션의 향후 대응은 기존에 따놓은 Banana Republic 등뿐 아니라 새로운 계약(FIFA와 BBC Earth)을 통해 이 리복 리스크를 상쇄하겠다는 입장인 듯합니다. 기사의 내용이라 회사의 입장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리스크의 핵심 포인트는 사실 리복으로 생기는 코웰패션의 이익이 얼마나 되냐입니다. 비중이 크지 않은 브랜드라면, 무시까지는 아니더라도, 인지만 해두고 넘어갈 듯했을 듯합니다. 하지만, 리복도 아디다스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큰 브랜드이다 보니 뉴스와 시장이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위 그림은 제가 연초에 작성했던 코웰 패션 기업 분석글에서 첨부하였던 코웰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계약입니다. 제가 왜 두 번이나 이걸 올렸을까요?
틀린 그림 찾기 입니다 ㅎㅎ
바로, FIFA, Ourplace, BBC Earth 이 세 브랜드들의 위치가 상향 조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위의 뉴스에서 살펴보았다시피, 코웰패션은 앞으로 이 세 브랜드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기사들이 말해주었습니다. 이에 부응하듯이, 또는 어렴풋이 어필을 하고 싶었던 것인지, 이 브랜드들을 위쪽으로 끌어올려 배치해두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나 곧 이런 옷들 만들 거니까 관심 가져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브랜드가 위에 위치할수록 코웰패션에게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이 말을 하는 이유는... Reebok의 위치가 심상치 않다는 것입니다. 하하
상당히 상단에 위치해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꽤나 매출 비중이 큰 모양입니다. 그니까 리스크이겠지만.. 하하
4월 20일 경에 위와 같은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 이후 주가는 밑으로 내리꼳고 있군요. 앞으로의 주가행방은 어떨지 한 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시장에서도 큰 악ㄹ재로 받아들이고 있나봅니다.
앞으로 코웰패션이 위 세 브랜드들로 이 리스크를 파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제가 계속 팔로우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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