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22년도 1분기 분기보고서 (주목해야할 점은?)

[코웰패션] 22년도 1분기 분기보고서 읽기

오늘은 2022년 5월 17일에 공시된 코웰패션의 22년도 1분기 분기보고서를 읽고 이전과 달라진 사항이 있는지, 주목해볼만한 것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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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출

이미 22년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코웰패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관련하여서는 훑어본바 있습니다. 참고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코웰패션] 22년도 1분기 코웰패션 실적 발표

분기보고서는 사업부별로 매출액을 공시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웰패션의 본업이라고 할 수 있는 패션 사업부의 매출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패션사업부 2022년도 1분기 매출 / 2022년도 1분기 매출 비교

공시된 자료를 정리하면 위와 같습니다. 이번 년도 1분기동안 패션 사업부 매출은 101,118,000,000원으로, 약 1,011억입니다. 작년 1분기에는 1,000억을 넘기지 못했으나, 이번에는 해냈습니다. 매출액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6% 가량 성장한 수치입니다.

2. 주요 계약 변동

이전부터 계속 코웰패션의 리스크로 제가 언급하는 것은 Reebok 판권 손실 이후 계약 관련 리스크입니다.
리복과 관련한 내용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코웰패션] SHOCKING NEWS, 리복(Reebok) 리스크

이 부분은 지금도 리스크 요소이지만, 앞으로도 코웰패션의 큰 리스크 중 하나로 꾸준히 손 꼽힐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주요 계약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다음은 22년도 1분기 분기보고서에 있는 주요 계약 리스트를 좌측에, 우측에는 21년도 사업보고서에에 있는 주요 계약 리스트를 우측에 비교한 자료입니다.

패션사업부 주요 계약 변화

모든 내용을 한 번 정도는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만, 과거에 한 번 읽어보신적이 있다면 이제 어느 계약이 사라졌고, 어떤 브랜드 계약이 새롭게 추가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은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OUT>
- 컬럼비아 언더웨어 (제조)
- 폴스미스 언더웨어 (완사입)
(특이점 : 컬럼비아 언더웨어 판매권은 아직 계약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계약기간이 만료되어서 아마도 이 계약 역시 사라질 것 같습니다.)

<IN>
- BBC Earth (라이선스)
- FIFA (라이선스)
- 버커루(제조)
-버커루(판매)

(특이점 : 버커루 계약 따냈다는 공시나 뉴스가 없었는데 슬그머니 계약 리스트에 추가가 되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추가가 되어 있었네요…)

3. 연구개발비 증가

2022년도 1분기 사업보고서 중

다음으로 주목해야할 점은 연구개발비용 증가입니다.
올해 초부터 FIFA, Our Place, BBC Earth 등 계약을 따내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강탈하였습니다. 기존에 F&F, 더네이쳐홀딩스 등 비슷한 방법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통해 성공한 사례 덕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앞으로 큰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한편, 이는 계약만 이루어졌을 뿐,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고 잘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시선이 공존하는 상황입니다. 저도 또한 코웰패션이 위 브랜드들로 어떠한 스토리를 써갈지는 궁금합니다.

그동안은 내의류, 즉 팬티를 만드는 회사였는데, 앞으로는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직전인 현 과도기에서 위 브랜드들의 성공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성공이 아무런 노력 없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에게는 뭔가… 뉴스라던가 기업의 적극적인 홍보, 자신들의 계획 등을 보여주길 원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코웰패션의 경우, 그러한 종류의 기업은 아니라서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전혀 갈피가 안 보이기는 했습니다.

그래서저는 위 연구개발비용에 주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분기 패션사업부 연구개발비용이 매출액 대비 0.09%를 차지하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그만큼 새로운 브랜드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그만큼 가진 재원을 많이 투자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코웰패션이 보여줄 새 브랜드들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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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판단은 항상 자기의 몫임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성투하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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