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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코웰패션

[기업 분석] 코웰패션 기업 분석 #3. BM(Business Model)

by beS2always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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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앞서…

  • 저의 기업에 대한 분석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있기에 매우 주관적이고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분석은 저의 분석일 뿐, 매수/매도 추천이 절대 아니며, 투자에 대한 판단과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은 철저히 개인의 몫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 주로 PER은 ‘현재 주가 / EPS(주당순이익)’ 또는 ‘현재 시가총액 / 순이익’으로 계산합니다. 허나, 저는 순이익보다는 영업이익을 중시하다 보니, 저는 PER을 계산할 때, ‘현재 시가총액 / 영업이익’으로 계산합니다. 이 둘을 구별하기 위해서 제가 사용하는 PER은 ‘조정 PER’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글 중간에 제가 Q)로 표시한 부분은 제가 분석을 하면서 떠오르는 궁금증들을 적어둔 것입니다. 웹서핑을 통해 제가 답을 찾은 것은 그 밑에 답을 적어두었으나, 못 찾은 것은 아쉽지만 빈칸으로 두었습니다.
  • 기업 분석은 앞선 포스트에서 올린 리스트를 바탕으로 그 질문 리스트에 하나 하나씩 답변해나가는 방식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이전 포스트 읽어보고 오기! :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 https://readinvest.tistory.com/3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

이번 글은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한 글입니다. 저 같은 주린이들은 '기업 분석'이 처음부터 잘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투자하기 위한 기업을 계속 고르고 생각해보고 하지

readinvest.tistory.com



이번 글은 앞선 두 포스트에 이어, 코웰패션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분석해보는 시간이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선 포스트들을 읽으면 더 기업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바로 밑에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코웰패션 기업 분석 #1. 기업의 개요, https://readinvest.tistory.com/4

[기업 분석](코웰패션) 코웰패션 기업 분석 #1. 기업의 개요

들어가기 앞서… 저의 기업에 대한 분석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있기에 매우 주관적이고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분석은 저의 분석일 뿐, 매수/매도 추천이 절대 아니며, 투자에 대

readinvest.tistory.com

코웰패션 기업 분석 #2. 기업 상세 분석 https://readinvest.tistory.com/m/5

[기업 분석] 코웰패션 기업 분석 #2. 기업 상세 분석!

들어가기 앞서… 저의 기업에 대한 분석은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있기에 매우 주관적이고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의 분석은 저의 분석일 뿐, 매수/매도 추천이 절대 아니며, 투자에 대

readinvest.tistory.com

 


코웰패션 기업 분석


코웰패션(033290)
주가: 7,800 (분석 시점 기준)
시총: 6,903억 (분석 시점 기준)

다음은 코웰 패션의 10년 치 재무제표입니다.

코웰패션 10년 치 재무제표 #1

코웰패션 10년 치 재무제표 #2

코웰패션 10년 치 재무제표 #3


BM (Business Model)


1. 국내/해외 매출 비중 확인

사업부 제품 내수 수출
전자 (10.3%) 컨덴서 (96.6%) 42.7% 53.9%
저항기 (3.0%) 0.5% 2.5%
패션 (89.7%) 의류 96.5% 2.2%


전자사업부의 경우 수출 비중이 꽤나 크다. 그러나, 코웰패션은 의류 업계로 바라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전자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커진다면… 그때는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패션업계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철저히 내수에 집중하는 기업이다.
http://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855

코웰패션, 친환경 아웃도어 'BBC earth' ...글로벌 패션기업 광폭 행보  - 한국섬유신문

코웰패션이 ‘글로벌 종합 패션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광폭 행보다. FIFA, 아워플레이스에 이어 BBC earth와 라이선스 체결에 나선, 코웰패션은 신규브랜드 도입을 통해 글로벌 마켓 확장에도 자

www.ktnews.com

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1702

코웰패션 해외진출 채비, 이순섭 FIFA와 유네스코 브랜드 양날개

비즈니스포스트 : 이순섭 코웰패션 회장이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코웰패션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비패션 분야 브랜드를 새로운 패션 브랜드로 만들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

www.businesspost.co.kr


위의 두 뉴스처럼 점점 해외 진출을 위해 발판을 마련하는 중이라는 뉴스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워낙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다 보니, 그리고 기술이 필요한 영역이 아니라 타기업과의 큰 차별성을 두기 어렵다는 점에서 성공할지는 의문이다. 강력한 브랜드들을 구해서 성공을 거두면 좋겠다.

2. 비용 통제 가능한가? (변동비(원재료, 부재료, 판매수수료 등), 매출 원가, 판관비)

  • 원가가 적으며, 비용 통제가 안정적으로 되는가?
  • 비용이 구조적으로 작고 비용 통제 능력(원가 우위)을 지니고 있는가, 고정비 비중이 높은가

Warren Buffet said…
앞으로의 수년의 이익이 합리적으로 예측이 가능한가?

  • 아무리 흥미로운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성장하는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면, 이후 산업에 진입한 기업들은 모두 파산한다.
  • 정말로 중요한 실적은 지금이 아니라 3~10년 후 실적이다.


1) 우선 매출 원가부터 살펴보자.
코웰패션의 실적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으므로 2015년을 기준으로 확인해보자. 매출 총이익률은 15년도 이후 20년도까지 46~58% 정도이다. 반대로 그럼 매출원가 비율은 42~54%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15년도 이후 6년 정도가 지속적으로 매출원가비율이 50%에 근사하게 유지된다는 것은 꽤나 유의미한 수치이다. (참고로 매출원가에는 판관비가 포함되지 않는다.) 원자재 등 다양하게 매출총이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50% 대에서 벗어날 정도로 큰 영향을 주지 못 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2) 다음은 판관비율
판관 비율 또한 큰 변동성이 없다. 15년도 이후, 판관 비율은 34~38% 이내로 되고 있다. 매출원가비율의 갭보다도 더욱더 tight 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판관비는 의도적으로 또는 구조상으로 비용을 통제하거나 비용이 통제되고 있는 듯하다.

∴ 5~6 년 동안 이렇게 꾸준히 비용 통제가 잘 되어 왔다는 뜻은 앞으로 5~6년 동안 그럴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물론 로젠택배 인수 후에는 어떨지 확인해봐야겠지만…)


3.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가? 매출처가 안정되어있고 다각화되어 있는가?
Warren Buffet said…
슈퍼스타가 있어야 위대한 실적이 나오는 기업이라면 그 기업은 위대하지 않은 것이다.

유통과정도 복잡하지 않고, 수익을 얻는 구조 또한 다른 기업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사업을 하는 구조하는 점이 이점이자 리스크가 될 수 있다.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이 비용과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하기에,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따내서 사업을 하는 것이 안전하게 보통의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패션 사업 부분 주요 계약


한편, 라이선스를 주기적으로 계약해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혹시나라도 계약이 실패한다면… 손해는 본지 않더라도 수익을 많이 잃을 것이다.

매출처의 경우, 당사도 이해하고 그렇게 실천하고 있는 듯하지만, 매출처 다각화가 필수적이다. 앞서 본 것처럼, 지금도 매출총이익률이 꽤나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주된 판매 경로를 보면 솔직히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홈쇼핑을 매개로 하는 매출이 77%, e커머스가 20%, 오프라인이 3%이다. 극단적이진 않지만, 꽤나 높은 비중으로 홈쇼핑에 치우쳐져 있는 느낌이다. 홈쇼핑의 경우, 판매 수익의 대략 30%, 꽤나 많이 떼어내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0%는 절대 작지 않은 수치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면, 많이 판매를 할 수 있다고 해도, 그만큼 많이 떼준다면… 하하
서로서로 윈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코웰패션이 홈쇼핑 정도의 파급 효과를 지닌, 더 저렴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면, 그 차익만큼은 더 이득이다. 다행히도 코웰패션도 이를 인지했는지, 다른 방식으로도 매출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 사례로는 다음과 같이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다. 다음은 ‘임블리’라는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판매 뉴스이다.
http://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188626

코웰패션과 임블리, 네이버 라방서 4억원대 판매

코웰패션(대표 임종민)의 ‘푸마 파디웨어’가 지난 22일 인플루언서 ‘임블리’와 함께 네이버 쇼핑 방송을 진행했다.

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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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나의 상상

요즘은 가정에서도 점차 TV를 줄어가고 휴대폰, 태블릿 등으로 TV에서 컨텐츠를 소비하는 분위기로 사회가 바뀌어가고 있다. 그렇다보니,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점점 홈쇼핑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젊은 세대의 경우 더욱이나 그 경향이 심하다고 생각한다.(나를 포함한 주변 대학생들만 봐도 홈쇼핑으로 상품을 샀다는 사람들이 없으니…) 이런 흐름에 점차 편승하여, 홈쇼핑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매출처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홈쇼핑을 통해 팔지 말자가 아니라, 20%, 30%만이라도 타 플랫폼을 통해서도 팔자는 것이다. 젊은 세대의 경우에는 앱과 같은 플랫폼을 많이 사용하는데, 무신사, 지그재그처럼 유명 플랫폼을 주로 사용한다. 이런 플랫폼에서도 판매를 시도해보고, 나이키처럼 D2C 판매를 시도해 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4. 수율과 가동률은 높아질 여지가 있는가? 증설은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가?

- 공장이 없기 때문에 해당 없음.

5. 큰 CAPEX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회사인가? 영업현금흐름을 지속적으로 +로 유지하는가?

투자가 필요한 영역은 물류센터 정도이다. 영업현금흐름은 지난 10년간 (+)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도 남은 5가지 순서대로 계속 기업을 분석하고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다음에도 방문하여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한 부분이나 오류, 조언은 댓글로 알려주세요! 제가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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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투자 참고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을 포함하여 서술한 글입니다. 따라서
-절대로! 종목에 대한 매수 /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단순 참고용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자료는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음을 알립니다.
-향후 주가 방향은 내용과 무관할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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